'사도광산 대응' TF 첫 회의는 비공개.."단계별 전략 · 기관별 조치 논의"

김아영 기자 2022. 2. 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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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가 오늘(4일) 본격 가동됐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오전 이상화 공공외교대사 주재로 1차 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는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재청, 해외문화홍보원, 국가기록원, 동북아역사재단,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등 10개 관계부처·기관의 국장급 인사와 관련 분야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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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가 오늘(4일) 본격 가동됐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오전 이상화 공공외교대사 주재로 1차 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는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재청, 해외문화홍보원, 국가기록원, 동북아역사재단,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등 10개 관계부처·기관의 국장급 인사와 관련 분야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첫 TF회의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지만,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고, 외교부는 회의 사진을 추후 배포했습니다.

이 대사는 참석자들에게 전문가 자문과 관계부처·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필요한 자료 수집과 분석 등을 면밀히 준비해 나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군함도 등 근대산업시설 관련 일본이 스스로 약속한 후속조치를 지체없이,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정부 입장에 적극 공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민관 합동 TF는 분야별 소그룹 수시 실무회의 등을 본격 가동하면서, 국내 협업 체계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단계별 대응 전략 및 관계부처·기관별 조치 계획이 논의됐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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