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주한미군 철수 반대' 싱글러브 장군 별세에 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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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용사이자 유엔사 참모장을 지낸 존 싱글러브 장군(예비역 육군 소장)의 별세에 국가보훈처가 황기철 보훈처장 명의로 조전을 보냈습니다.
황 처장은 조전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싱글러브 장군님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미국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혈맹으로 맺어진 한미동맹이 미래 세대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명복을 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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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용사이자 유엔사 참모장을 지낸 존 싱글러브 장군(예비역 육군 소장)의 별세에 국가보훈처가 황기철 보훈처장 명의로 조전을 보냈습니다.
황 처장은 조전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싱글러브 장군님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미국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혈맹으로 맺어진 한미동맹이 미래 세대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명복을 빌었습니다.
지난달 29일 100세 일기로 세상을 떠난 싱글러브 장군은 대대장으로 김화지구 전투 등 6·25전쟁에 참전했고, 1943년부터 1978년까지 제2차 세계대전과 베트남전쟁에도 참전했습니다.
특히 1978년 유엔군사령부 참모장을 역임하던 당시 지미 카터 대통령의 주한미군 철수계획에 반대하다 강제 예편당한 바 있습니다.
(사진=보훈처 제공, 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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