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자동 재충전 "행정낭비 줄이고 거리두기 효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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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지난해 처음 도입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자동 재충전 제도를 올해도 지속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자동재충전 대상자는 전년(약 133만 명) 대비 크게 늘어난 170만여 명으로 , 자동재충전을 통해 문화향유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정부가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전원으로 확대하면서 발급대상이 늘어났는데, 자동재충전을 통해 행정낭비를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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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지난해 처음 도입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자동 재충전 제도를 올해도 지속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자동재충전 대상자는 전년(약 133만 명) 대비 크게 늘어난 170만여 명으로 , 자동재충전을 통해 문화향유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최소한의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한 국민 문화향유 확대 정책이다. 침체된 문화 일상회복을 도모하고 소득 간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연간 10만원 규모의 문화누리카드를 각종 문화·여행·체육 분야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예술위는 기존 수급자 중 올해도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지원급을 재충전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설 연휴 직전인 지난달 27~28일 양일 간 대상자들에게 재충전 완료 안내문자 발송 등 카드 재충전 절차를 완료했다. 올해 정부가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전원으로 확대하면서 발급대상이 늘어났는데, 자동재충전을 통해 행정낭비를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예술위에 따르면 전국 주민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자동 재충전으로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답변한 비율이 90%였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시간이 단축됐다는 답변도 89.5%에 달하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평가받기도 했다. 이용자들도 불필요한 카드 남발 방지로 자원 낭비를 막고 재발급을 위해 주민센터를 찾을일이 없어 코로나19(COVID-19) 거리두기가 가능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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