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 서설.."올해는 좋은 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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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아침, 밤새 내린 함박눈이 세상을 하얗게 덮었다.
잡다하고 남루했던 세상도 새하얀 눈에 덮여 잠시나마 서정적인 동화나라가 된다.
인왕산에 올라가 본 서울 도심도 평소와는 다른 풍경이다.
설날 아침 서설이 내렸으니 좋은 징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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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풍경
설날 아침, 밤새 내린 함박눈이 세상을 하얗게 덮었다.
세배 가는 길은 불편해졌지만 왠지 마음이 들뜬다.
잡다하고 남루했던 세상도 새하얀 눈에 덮여 잠시나마 서정적인 동화나라가 된다. 인왕산에 올라가 본 서울 도심도 평소와는 다른 풍경이다.
문득 조선 건국 당시 눈 내린 경계를 따라 한양 도성을 쌓았다는 얘기가 떠오른다.
설날 아침 서설이 내렸으니 좋은 징조일까. 덕분에 몇 해 묵은 코로나 시름이나 좀 덜었으면 좋겠다.
■ 촬영노트
소복이 쌓인 눈이 만들어 낸 낯선 풍경은 사진 찍기 좋은 소재다. 하지만 소담스러운 설경은 오래 머물지 않으니 서둘러야 한다. 높은 곳에 올라 전경을 찍는다면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다.
신창섭 기자 bluesk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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