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제주서 뛴 미드필더 류승우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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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지난 시즌까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뛴 미드필더 류승우를 영입했습니다.
20세에 독일 레버쿠젠에 임대 이적한 뒤 뿌리를 내린 류승우는 독일의 브라운슈바이크와 빌레펠트, 헝가리의 페렌츠바로시 등에서 임대로 뛰었고, 2017년 K리그로 돌아왔습니다.
2019, 2020시즌 상무에서 복무한 기간을 제외하고는 줄곧 제주에서 뛰며 K리그 통산 65경기 5골 4도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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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지난 시즌까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뛴 미드필더 류승우를 영입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2년입니다.
20세에 독일 레버쿠젠에 임대 이적한 뒤 뿌리를 내린 류승우는 독일의 브라운슈바이크와 빌레펠트, 헝가리의 페렌츠바로시 등에서 임대로 뛰었고, 2017년 K리그로 돌아왔습니다.
2019, 2020시즌 상무에서 복무한 기간을 제외하고는 줄곧 제주에서 뛰며 K리그 통산 65경기 5골 4도움을 올렸습니다.
프로 통산 기록은 121경기 12골 11어시스트입니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활약한 류승우는 201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과 2016 리우올림픽에 참가했고, 리우올림픽에선 한국 올림픽 축구 역사상 본선 무대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류승우는 "수원에서 우승하겠다는 마음으로 이적을 결심했다. 수원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며 내가 가진 능력을 증명해 보이겠다"며 "상대로서 위압감을 느끼던 수원 팬들의 응원과 함성 속에서 뛴다는 생각에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사진=수원 삼성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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