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파일] '차 타기 무섭다'..기름값 또 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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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이 다시 치솟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와 미국 등 서방 세력 사이의 대치로 국제적 긴장이 높아진 영향도 커 보입니다.
국제 유가의 고공행진 속에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서울을 기준으로 다시 리터당 1,800원에 다가설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산유국들 "증산 규모 유지"더 늘릴 생각은 없는 듯 국제 유가는 주요 산유국 간 협의체인 'OPEC플러스'의 원유 증산 유지 방침에도 불구하고 이미 7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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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이 다시 치솟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와 미국 등 서방 세력 사이의 대치로 국제적 긴장이 높아진 영향도 커 보입니다. 국제 유가의 고공행진 속에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서울을 기준으로 다시 리터당 1,800원에 다가설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기름값 안정을 위해 정부가 지난해 11월 12일부터 시행한 유류세 인하 조치도 힘을 잃어가는 모습입니다.
휘발유, 리터당 1,800원 가나
전국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둘째 주 리터당 1,807.0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는 지난 2014년 9월 이후 7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였습니다. 다행히 유류세 인하 조치 이후 9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지만 슬슬 약발이 떨어져 가고 있습니다.
산유국들 "증산 규모 유지"…더 늘릴 생각은 없는 듯
이런 분위기 속에 현지시간 2일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3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89.47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브렌트유는 지난주 91.70달러에 거래되면서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도 6센트 오른 88.2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일각에서는 국제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정부, 유류세 인하 연장 검토
남승모 기자s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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