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신규 확진 23만 명 사상 최다..예방접종위 "4차 접종 권고" 발표

안상우 기자 2022. 2. 4.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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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이 급확산하면서 독일의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최다인 2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독일 예방접종위원회는 건강상 특별히 위험에 노출된 이들에 대해 4차 접종도 권고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3일) 한국의 질병관리청 격인 독일 로베르트코흐연구소, RKI 집계에 따르면 독일에서 최근 24시간 동안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만6천120명으로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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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이 급확산하면서 독일의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최다인 2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독일 예방접종위원회는 건강상 특별히 위험에 노출된 이들에 대해 4차 접종도 권고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3일) 한국의 질병관리청 격인 독일 로베르트코흐연구소, RKI 집계에 따르면 독일에서 최근 24시간 동안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만6천120명으로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로써 독일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50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최근 24시간 동안 발생한 사망자는 164명입니다.

인구 10만 명당 최근 1주일간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지표는 1천283.2명으로 치솟아 전날 기록한 사상 최고치, 1천227.5명을 웃돌았습니다.

수도 베를린의 인구 대비 신규확진자 지표는 1천790.2명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독일 내 오미크론 변이는 지난 14일 신규확진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73.3%까지 확대하면서 우세종이 됐습니다.

이 비중은 전주 96%까지 확대됐다고 RKI는 설명했습니다.

독일 예방접종위원회는 이날 70대 이상과 면역결핍증 환자, 요양원 거주자 등 건강상 특별히 위험에 노출된 이들에게 4차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4차 접종은 첫 추가접종 이후 최소한 3개월이 지난 뒤 받아야 합니다.

의료진과 간호인력은 4차 접종을 3차 접종 후 최소한 6개월이 지난 뒤 받아야 한다고 예방접종위는 설명했습니다.

예방접종위는 최근 자료를 보면, 3차 접종 이후 수개월 내에 예방효과가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4차 접종 권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첫 추가접종 이후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들에 대해서는 4차 접종이 권고되지 않는다고 예방접종위는 강조했습니다.

예방접종위는 이날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승인했습니다.

독일 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전체 인구의 75.9%인 6천310만명, 2차 접종 완료자는 전체 인구의 74.2%인 6천170만명, 추가접종자는 전체 인구의 53.6%인 4천460만명입니다.

안상우 기자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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