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주관 TV토론 3회 더 남아

박인혜 2022. 2. 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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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후보 첫 TV토론 ◆

3일 우여곡절 끝에 이재명(더불어민주당)·윤석열(국민의힘)·안철수(국민의당)·심상정(정의당) 등 4인의 대선후보가 토론을 마쳤다.

다만 이날 치러진 토론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것과는 무관하게 4개 정당의 협의로 열린 것이다. 다음달 9일 대통령선거 전 후보들이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중앙선관위 주관 법정토론이 3번 남아 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토론은 2월 21일과 25일, 3월 2일에 열릴 예정이다. 3일 열린 토론은 각 당 협상 대표들이 자체적으로 △부동산 △외교안보 △일자리·성장이라는 3가지 대주제를 정해 진행됐지만, 중앙선관위의 토론은 경제, 정치, 사회 분야 등 보다 넓은 주제를 갖고 진행될 예정이다.

법에 규정된 '반드시 해야 하는 토론'은 3번이 남아 있지만, 후보들 간 협상을 통해 양자 혹은 다자 토론이 추가될 여지도 있다. 다만 추가 토론이 개최될 가능성은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5일 이후에는 사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공식선거운동 기간에 돌입하면 후보들 일정이 분단위로 짜일 정도로 빡빡한 데다 중앙선관위 주관 토론회가 2월 하순~3월 초에 모두 몰려 있는 만큼 추가 토론을 하기엔 부담스럽다는 이유에서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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