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선후보 아닌 '尹 검사'만 보여..무능 감추려 네거티브 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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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3일 방송3사 주관으로 열린 대선 후보 첫 TV토론회를 두고 "대선 후보 윤석열은 안 보이고, 검사 윤석열만 보였다"가 평가했다.
고용진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밤 토론회가 끝난 직후 논평을 내고 "윤석열 후보의 준비 부족은 토론 곳곳에서 반복됐다. 경험 없고 준비 안 된 무능한 후보라는 점을 감추기 위해 네거티브에만 혈안이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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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일 방송3사 주관으로 열린 대선 후보 첫 TV토론회를 두고 "대선 후보 윤석열은 안 보이고, 검사 윤석열만 보였다"가 평가했다.
고용진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밤 토론회가 끝난 직후 논평을 내고 "윤석열 후보의 준비 부족은 토론 곳곳에서 반복됐다. 경험 없고 준비 안 된 무능한 후보라는 점을 감추기 위해 네거티브에만 혈안이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고 수석대변인은 "네 후보가 치열하게 토론했지만 민생 문제는 충분히 다루지 못해 아쉽다"면서 "특히 남을 깎아내리고 헐뜯기 위해 자신의 비전과 정견을 알릴 시간을 허비하는 야당 후보의 모습은 무척 안타깝다"고 윤 후보를 직격했다.
그는 "선제공격, 사드 배치 등을 다룬 외교·안보 분야는 대선 토론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했던 시간"이라면서 "일방적 사고와 판단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4자 토론을 통해 체감하게 했다"고 말했다.
반면, 고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해 "토론 내내 국정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준비된 국정 운영 역량을 잘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 후보는 시종일관 토론 의제를 민생의 장으로 이끌고, 대전환의 기로에 선 대한민국이 나아갈 미래를 함께 찾고자 힘썼다"면서 "오늘 토론을 통해 어느 후보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이끌 유능한 지도자감인지, 어느 후보가 위기에 직면한 국민의 삶을 책임지고 풀어나갈 리더인지 국민께서 판단하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js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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