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탐색전, 감잡았다..양자토론, 순회방식이면 수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3일 첫 4자 TV토론을 마친 소감으로 "오늘은 서로 다 탐색전이었던 것 같다. 감 잡았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KBS·MBC·SBS 등 방송 3사 합동 초청 TV 토론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언급하고 "야구할 때 구질 파악이라는 게 있다. 후보들이 딱 잡아떼면 어떻게 하면 되겠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3일 첫 4자 TV토론을 마친 소감으로 "오늘은 서로 다 탐색전이었던 것 같다. 감 잡았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KBS·MBC·SBS 등 방송 3사 합동 초청 TV 토론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언급하고 "야구할 때 구질 파악이라는 게 있다. 후보들이 딱 잡아떼면 어떻게 하면 되겠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지난 대선에도 출마했던 심 후보는 "5년 전보다 토론이 막무가내였던 것 같다"며 "특히 윤석열 후보는 중대재해처벌법·52시간제·최저임금제 폐지에 대해 전혀 말한 적 없다고 너무 천연덕스럽게 말해서 제가 헷갈렸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했다.
심 후보는 이날 토론에서 윤 후보가 '안희정 사건' 피해자인 김지은씨에게 사과한 데 대해서는 "진작 했어야 할 일"이라며 "짧은 말이었지만 대선 토론 자리에서 사과를 받아낸 것이 그나마 김지은 씨를 비롯한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조그마한 출발점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윤 후보의 양자토론이 무산된 것과 관련, "양자토론은 원칙적으로 공정하지 않다는 게 법원과 선관위의 입장"이라며 "다만 순회로 양자토론을 하는 방식은 수용하겠다. 그런 방안이라면 훨씬 더 심층적으로 대선후보의 철학과 비전을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gorious@yna.co.kr
- ☞ 궁지 몰리자 자폭한 IS 수괴의 최후…가족도 인간방패로
- ☞ 중국 유니폼 입고 훈련한 대만 선수…양국 누리꾼 '시끌'
- ☞ 댄스크루 코카앤버터 가가·리헤이 코로나19 확진
- ☞ "지옥 벗어나게 해줘…" 2살 안된 동생들 질식사시킨 소년
- ☞ 사진마다 웃는 모습뿐…허망한 허참 별세에 후배들 눈물
- ☞ 노영민 "尹 후보 측, 중국에 몰래 사과…이중 플레이"
- ☞ 새벽에 지붕 위에 멧돼지가?…잡고 보니 '이것'
- ☞ 농장에 묻힌 BMW, 주인은 10년전 떠난 미국인…'의혹 무성'
- ☞ 메타, 시가총액 300조원 증발…증시 사상 최대 감소
- ☞ "아이돌 포토카드 탐나서"…인니 K팝 극성팬 라면봉지 연쇄 훼손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티아라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 파경…"다툼 극복 못 해" | 연합뉴스
- 승용차가 가로수 들이받고 넘어져…20대 중학교 동창 3명 숨져 | 연합뉴스
- 만취 행인 스마트폰 지문인식해 2천550만원 빼낸 30대 징역5년 | 연합뉴스
- 뜨거운 떡볶이 국물 붓고 냄비로 지져…20대 지적장애 직원 착취 | 연합뉴스
- [OK!제보] 규정도 없이 '군 복무자 NO!'…'헌법도 무시한' 명문대 로스쿨 | 연합뉴스
- '묻지마 살해' 박대성, 범행 20분 전 경찰과 면담 | 연합뉴스
- 전자발찌 차고 음주 일삼은 '통제 불능' 성범죄자 또 철창행 | 연합뉴스
- 이탈리아 상원, 의원들 반려견·반려묘와 동반 출근 허용키로 | 연합뉴스
- 시설관리·주의의무 소홀로 치매환자 사망…요양원장 등 집유 | 연합뉴스
- "이자수익 내줄게" 초기치매 이용해 지인 돈 뜯은 사기전과 15범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