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지참' 갈등 李-尹, 이번엔 각자 정책-검증자료 챙겨와 토론
허동준 기자 2022. 2. 3. 22: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치열한 지지율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3일 TV토론회에서 각자 챙겨온 참고자료를 무기로 공방을 벌였다.
이 후보는 이날 정책 등 각종 참고 자료를 지참한 채 토론에 임했다.
이날 토론에 앞서 정치권에서는 두 후보의 자료 지참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다만 이날 진행된 토론회는 선관위 주관 법정 토론회와 별도로 지상파 방송3사 주최로 진행된 만큼 자료 지참을 후보 자율에 맡겼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치열한 지지율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3일 TV토론회에서 각자 챙겨온 참고자료를 무기로 공방을 벌였다.
이 후보는 이날 정책 등 각종 참고 자료를 지참한 채 토론에 임했다. 전날(2일) 진행된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와의 양자토론에서 빈 종이와 펜만 있었던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민주당 관계자는 “서로의 정책 역량을 검증하기 위해 ‘커닝’ 없이 하자는 취지의 일대 일 토론과 달리, 다자 토론에서는 최소한의 자료를 지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후보의 단상 위에도 정책 및 검증 자료가 놓였다. 윤 후보는 당 대선 후보 경선 때도 모두발언 및 정책 자료 등을 준비하고 토론에 임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A4용지 크기의 자료는 지참 가능한 걸로 합의가 된 상태”라며 “토론에 쓰일 일부 자료는 A4용지로 출력했다”고 했다.
이날 토론에 앞서 정치권에서는 두 후보의 자료 지참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앞서 추진됐던 두 후보의 양자토론이 자료 지참 문제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다 최종 무산됐기 때문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규정 상 각 후보는 A3용지 규격 이내의 서류와 도표 그림 등 참고자료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날 진행된 토론회는 선관위 주관 법정 토론회와 별도로 지상파 방송3사 주최로 진행된 만큼 자료 지참을 후보 자율에 맡겼다.
이날 토론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후보자 TV토론은 연이어 펼쳐진다. 선관위 주관 법정토론회는 21일 경제 분야, 25일 정치 분야, 다음달 2일 사회 분야를 주제로 열린다.
이 후보는 이날 정책 등 각종 참고 자료를 지참한 채 토론에 임했다. 전날(2일) 진행된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와의 양자토론에서 빈 종이와 펜만 있었던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민주당 관계자는 “서로의 정책 역량을 검증하기 위해 ‘커닝’ 없이 하자는 취지의 일대 일 토론과 달리, 다자 토론에서는 최소한의 자료를 지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후보의 단상 위에도 정책 및 검증 자료가 놓였다. 윤 후보는 당 대선 후보 경선 때도 모두발언 및 정책 자료 등을 준비하고 토론에 임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A4용지 크기의 자료는 지참 가능한 걸로 합의가 된 상태”라며 “토론에 쓰일 일부 자료는 A4용지로 출력했다”고 했다.
이날 토론에 앞서 정치권에서는 두 후보의 자료 지참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앞서 추진됐던 두 후보의 양자토론이 자료 지참 문제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다 최종 무산됐기 때문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규정 상 각 후보는 A3용지 규격 이내의 서류와 도표 그림 등 참고자료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날 진행된 토론회는 선관위 주관 법정 토론회와 별도로 지상파 방송3사 주최로 진행된 만큼 자료 지참을 후보 자율에 맡겼다.
이날 토론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후보자 TV토론은 연이어 펼쳐진다. 선관위 주관 법정토론회는 21일 경제 분야, 25일 정치 분야, 다음달 2일 사회 분야를 주제로 열린다.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태국 농장 땅 팠더니 BMW가…10년 전 무슨일이?
- 野 “김정숙 여사 피라미드 관람은 버킷리스트”…탁현민 “무식한 野, 애쓴다”
- “시끄럽다” 항의한 아랫집에 흉기 들고 찾아간 유명 작곡가
- 악동클럽 출신 이태근 3차 접종 후 중태…아내 “겨우 숨만 쉬는 정도”
- 보행신호에 버스 무작정 우회전, 뒷걸음질 안했다면…아찔(영상)
- 영천서 무궁화호-트럭 충돌…2명 사망
- 이명박, 퇴원 엿새만에 서울대병원 재입원…지병 추가검사
- “해결됐다 생각해?”…박사방 조주빈, 옥중 블로그 개설 논란
- 강석우 “실명위기에 눈감고 걷는 연습했다…접종전 시력 거의 회복”
- [속보]송영길, 자가진단키트서 코로나 양성…내일 일정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