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일상화로 코트까지 훔쳐가네요"..옷가게 주인의 호소

이선영 2022. 2. 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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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에서 의류 매장을 운영하는 한 상인이 절도 피해를 호소하며 CCTV에 찍힌 젊은 여성을 절도 행각을 벌인 장본인으로 지목했다.

3일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해당 옷 가게 사장 A씨는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에서 감쪽같이 코트를 훔쳐 자신의 가방에 넣은 한 손님의 모습을 공개했다.

A씨는 이를 두고 "CCTV 사각지대인 탈의실에서 코트를 가방에 넣고 계산 없이 훔쳐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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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CCTV 없는 탈의실에서 코트 한벌 사라져"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전남 여수에서 의류 매장을 운영하는 한 상인이 절도 피해를 호소하며 CCTV에 찍힌 젊은 여성을 절도 행각을 벌인 장본인으로 지목했다.

3일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해당 옷 가게 사장 A씨는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에서 감쪽같이 코트를 훔쳐 자신의 가방에 넣은 한 손님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보배드림 인스타그램 캡처)
공개된 영상 속 여성 손님은 가방이 납작하게 접혀있는 상태로 옷들을 살펴봤으나 코트를 골라 탈의실을 방문하고 난 뒤 가게를 떠날 때의 가방은 크게 부풀어 있었다.

A씨는 이를 두고 “CCTV 사각지대인 탈의실에서 코트를 가방에 넣고 계산 없이 훔쳐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성이 나간 후 코트가 사라진 걸 확인했고 바로 영상을 확인했다”며 “코트 두 개를 들고 들어갔다가 (탈의실에서) 나올 때는 한 벌만 가지고 나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성이 들어갔던 탈의실에도 다른 한 벌의 코트는 없었다”며 “요즘 마스크 일상화로 물건 훔쳐 가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여수가 좁은데 합의 없이 고소하면 좋겠다” “꼭 잡아내서 변상 받으라. 코로나 시국이지만 자비고 용서고 절대 안 된다” “CCTV 영상 있으면 경찰에 신고해라. 시간이 걸리겠지만 결국 다 잡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여성이 겉옷 안에 입은 후드를 가방에 넣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A씨는 “나가기 전 마지막에도 코트를 몸에 대 보고 다시 걸어뒀다. 그 모습을 찍은 영상에서 후드가 보인다”고 답했다.

이선영 (bliss2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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