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첫 4자토론 시작..4인4색 후보 첫 일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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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를 34일 앞둔 3일 여야 4당 대선후보의 첫 TV토론이 시작됐다.
이날 KBS·MBC·SBS 지상파 방송3사 합동 초청으로 이뤄진 첫 TV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모두발언에 본인이 핵심으로 생각하는 키워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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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를 34일 앞둔 3일 여야 4당 대선후보의 첫 TV토론이 시작됐다.
이날 KBS·MBC·SBS 지상파 방송3사 합동 초청으로 이뤄진 첫 TV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모두발언에 본인이 핵심으로 생각하는 키워드를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유능함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경제가 어렵고 코로나19로 고통이 극심하다. 국제관계도 어렵고 남북관계에도 다시 살얼음이 끼고 있다. 모두가 위기”라며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며 “민생경제를 챙길 유능한 경제대통령이 꼭 필요하다. 제게 기회를 달라”고 했다.
윤석열 후보는 국민 헌신을 강조했다. 윤 후보는 “국민께서 절 불러주시고 이끌어 주시고 가르쳐 주셔서 제가 여기까지 왔다”며 “이권으로 배 불린 이는 많다. 사정기관도, 사법기관도 온데간데 없다. 국민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했다.
안철수 후보는 미래를 강조했다. 안 후보는 “지금 세계는 빛의 속돌로 바뀌고 있다. 국민을 통합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대통령 후보가 필요하다”며 “그런 후보가 바로 저 안철수 라는 것을 오늘 토론회를 통해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심상정 후보는 복지를 강조했다. 심 후보는 “이제 경제 대통령 시대를 끝내고 녹색, 복지 대통령이 나와야한다”며 “기후위기를 불러온 200년 화석 문명, 극단적 불평등을 만든 성장 제일주의에서 우리 시민들의 삶은 유보됐다. 대한민국 통째로 바꿔야한다”고 했다.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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