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기준 신규확진자 1만7196명..3580명 증가

김겨레 2022. 2. 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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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오후 6시 기준 전국에서 역대 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1만7196명으로 집계됐다.

자정까지 집계 후 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 수도 거의 매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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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오후 6시 기준 전국에서 역대 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1만7196명으로 집계됐다. 종전 동시간대 최다치인 전날 1만3616명보다 3580명 증가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만2907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이날 6시까지 집계치는 1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오후 6시까지 발생한 9094명의 2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2주 전인 지난달 20일 같은 시간 4499명과 비교하면 3.8배로 증가했다. 1주 간격으로 더블링(2배로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자정까지 집계 후 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 수도 거의 매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1주간 발생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6094명→1만7512명→1만7528명→1만7078명→1만8342명→2만269명→2만2907명으로 늘어났다.

김겨레 (re97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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