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4일) 전국 한파 속 전라·충청도 등 눈 내려

이정민 2022. 2. 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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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4일)과 모레(5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엔 구름이 많고 곳곳에 눈이 올 전망이다.

3일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내일 새벽에 충남 서부와 전북 북부 서해안에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뿐만 아니라 내일 늦은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는 충남권 북부 내륙과 충북중·남부에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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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내일(4일)과 모레(5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엔 구름이 많고 곳곳에 눈이 올 전망이다.

3일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내일 새벽에 충남 서부와 전북 북부 서해안에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또한 새벽에는 경기 남서부와 충남권 동부에, 오전에는 전라 서해안(전북 북부 서해안 제외)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내일(4일)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엔 구름이 많고 곳곳에 눈이 올 것으로 예보했다. [사진=기상청]

이어 내일 밤부터 모레 오후 사이엔 전라권과 충남 서해안에 눈이,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경상 서부 내륙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며, 경기 남부에도 내일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내일 늦은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는 충남권 북부 내륙과 충북중·남부에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특히 전북 서부와 전남 북부, 제주도 산지에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폭설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상 적설/강수량은 제주도 산지와 울릉도, 독도가 3~10cm/ 5~10mm로 예상되며, 전라권은 1~5cm/ 5mm 내외, 충남권(남동 내륙 제외), 충북중남부, 제주도(산지 제외)는 1~3cm/ 5mm 미만으로 예상됐다. 또한 경기 남부, 충남권 남동 내륙, 경상 서부 내륙, 서해 5도엔 0.1cm 미만의 눈 날림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중부 내륙 중심의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 내륙, 강원 내륙과 산지, 충청 내륙,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전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3~-2도, 낮 최고기온은 -3~7도가 될 전망이다.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16~-2도, 낮 최고기온은 -4~4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 외에도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전남 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한 곳이 많겠다고 전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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