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채석장 폭발로 4명 부상..몸 녹이려 불피우다 사고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2022. 2. 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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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남 창원시의 한 채석장에서 작업자들의 부주의로 폭발사고가 나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창원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경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망곡리 한 채석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근로자 등을 1차로 조사한 결과 사고를 당한 근로자들이 발파 작업에 앞서 추운 날씨에 몸을 녹이기 위해 채석장에서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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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남 창원시의 한 채석장에서 작업자들의 부주의로 폭발사고가 나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창원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경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망곡리 한 채석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0대 작업자 1명이 청각 이상 반응과 호흡 곤란 등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40~60대 작업자 3명은 파편을 맞는 등 경상을 입었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근로자 등을 1차로 조사한 결과 사고를 당한 근로자들이 발파 작업에 앞서 추운 날씨에 몸을 녹이기 위해 채석장에서 불을 지폈다.
창원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경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망곡리 한 채석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0대 작업자 1명이 청각 이상 반응과 호흡 곤란 등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40~60대 작업자 3명은 파편을 맞는 등 경상을 입었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근로자 등을 1차로 조사한 결과 사고를 당한 근로자들이 발파 작업에 앞서 추운 날씨에 몸을 녹이기 위해 채석장에서 불을 지폈다.
그러다 불씨가 붙은 종이가 바람에 날려 인근에 있던 화약 폭발에 사용하는 뇌관이 들어 있는 박스에 불이 붙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사고 현장에는 채석장 안전관리자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근로자들이 불을 지핀 곳 인근에 있던 뇌관 박스가 전부 사용된 것인 줄 알았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폭발사고 여파로 추정되는 불이 인근 주변 야산으로 번져 소방헬기가 출동했으며 불은 사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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