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채석장 합동감식..붕괴 사고 지형 분석에 주력(종합)

최재훈 2022. 2. 3. 16: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채석장 붕괴·매몰사고에 대한 관계 당국의 합동 현장 감식이 3일 이뤄졌다.

오후 1시부터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 이날 감식에는 경찰과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유관 기관과 토목학 전공 교수 등이 참여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양주시 은현면 삼표산업 채석장에서 석재 발파를 위해 구멍을 뚫는 작업 중 토사 30만㎥(소방당국 추정치)가 무너져내리면서 근로자 3명이 매몰돼 숨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발견 실종자 부검 예정..업무상 과실치사 수사 본격화 전망

(양주=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채석장 붕괴·매몰사고에 대한 관계 당국의 합동 현장 감식이 3일 이뤄졌다.

채석장 붕괴사고 합동감식 (양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3일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삼표산업 양주사업소에서 합동감식 관계자들이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삼표산업 채석장에서 30만㎥의 토사가 붕괴하면서 작업자 3명이 매몰돼 숨졌다. 2022.2.3 andphotodo@yna.co.kr

오후 1시부터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 이날 감식에는 경찰과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유관 기관과 토목학 전공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고가 발생한 현장의 지형 분석에 주력하며 사고 원인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산업안전보건공단과 전문가들이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감정서와 의견서를 내면 이를 참고로 해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또 이번 사고로 매몰됐다가 마지막으로 숨진 채 발견된 천공기 기사 정모(52)씨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 원인도 규명할 예정이다.

정씨보다 앞서 매몰 현장에서 발견된 사망자 2명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다발성 손상과 압착성 질식에 의한 사망'이라는 1차 소견이 나왔다.

경찰 등 당국은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일단 끝난 만큼 채석장 관계자들에 대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소환 조사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양주시 은현면 삼표산업 채석장에서 석재 발파를 위해 구멍을 뚫는 작업 중 토사 30만㎥(소방당국 추정치)가 무너져내리면서 근로자 3명이 매몰돼 숨졌다.

jhch793@yna.co.kr

☞ 궁지 몰리자 자폭한 IS 수괴의 최후…가족도 인간방패로
☞ 뉴욕 하수에서 '의문의' 코로나바이러스 변이 무더기 검출
☞ 진대제 전 장관, 스스로 알고리즘 짜 골프 앱 내놓는다
☞ "지옥 벗어나게 해줘…" 2살 안된 동생들 질식사시킨 소년
☞ 사진마다 웃는 모습뿐…허망한 허참 별세에 후배들 눈물
☞ 중국 유니폼 입고 훈련한 대만 선수…양국 누리꾼 '시끌'
☞ 노영민 "尹 후보 측, 중국에 몰래 사과…이중 플레이"
☞ 댄스크루 코카앤버터 가가·리헤이 코로나19 확진
☞ 새벽에 지붕 위에 멧돼지가?…잡고 보니 '이것'
☞ 서울 송파구 고물상에서 7.62㎜ 실탄·공포탄 발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