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장성단체 "정부, 강력한 대북제재 강구해야"

배준우 기자 2022. 2. 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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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 장성단체인 대한민국성우회가 오늘(3일) 정부를 향해 "유엔(UN) 및 관련국과 공조를 통해 북한의 도발을 엄중히 규탄하고 더는 도발을 자행할 수 없도록 강력한 대북 제재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성우회는 '북한의 도발 보고만 있을 것인가' 제목의 입장문에서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한다는 대북정책이 무의미하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강력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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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 장성단체인 대한민국성우회가 오늘(3일) 정부를 향해 "유엔(UN) 및 관련국과 공조를 통해 북한의 도발을 엄중히 규탄하고 더는 도발을 자행할 수 없도록 강력한 대북 제재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성우회는 '북한의 도발 보고만 있을 것인가' 제목의 입장문에서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한다는 대북정책이 무의미하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강력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성우회는 지난달 30일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이제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할 수도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그러면서 "핵과 미사일 위협을 전제로 한 연합작전계획을 발전시키고 선제타격 능력과 미사일방어 능력을 획기적으로 증강해 나가야 한다"며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은 북한의 비핵화가 진전되고 남북관계가 안정된 후에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을 향해서는 "도발을 자행할수록 주민들의 삶은 피폐해지고 결국 체제 유지도 위태롭게 될 수밖에 없다는 현실을 똑바로 인식하여 모든 도발 행위들을 즉각 중단하고 조건 없이 대화에 임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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