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2만 명대 예상..7일부터 방역 일부 강화, 내용은

김관진 기자 2022. 2. 3.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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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동안 검사 건수가 줄었는데도 어제에 이어 오늘(3일)도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명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 신규 확진자는 2만 270명까지 늘었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어젯밤 9시 기준 확진자는 1만 7천920명으로 집계돼,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도 2만 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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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동안 검사 건수가 줄었는데도 어제에 이어 오늘(3일)도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명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방역패스가 해제된 시설 가운데 일부에 대해 방역조치가 강화됩니다.

김관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 신규 확진자는 2만 270명까지 늘었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맹진영/서울 영등포구 : 한 3시간 정도 대기했던 거 같습니다. (회사에서) 출근하려면 전 직원 음성확인서 가져오라고 하셔서.]

어젯밤 9시 기준 확진자는 1만 7천920명으로 집계돼,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도 2만 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이동량이 많은 명절 직후 어김없이 확진자가 늘었던 경험과 오미크론의 높은 전파력을 감안하면 한동안 강한 확산세가 이어질 수밖에 없다.]

위중증 환자는 278명으로 닷새째 200명대가 이어졌습니다.

정부는 또 오는 7일부터 방역패스가 해제된 시설 6종 가운데 학원과 독서실·스터디카페, 그리고 백화점·대형 마트 등 3종에는 방역수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학원의 경우 칸막이가 없다면 2㎡당 1명씩 앉거나 '한 칸 띄어 앉기'를 해야 합니다.

독서실 등도 칸막이 또는 띄어 앉기가 의무화됩니다.

기숙형 학원의 경우 입소할 때 접종 완료자도 신속항원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백화점·대형 마트에서는 판촉 및 호객 행위와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됩니다.

오는 25일까지 3주간 계도 기간을 운영한 뒤 단속을 시작합니다.

정부는 또 현행 거리두기 체계가 오는 6일 종료됨에 따라 내일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관진 기자spiri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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