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 지역감염 확산 '비상'..5일 만에 100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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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에서 2일 하루 20명(금산 638~657번)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매섭다.
닷 새만에 타지역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 및 가족간 감염 등으로 100명(29일 25명, 30일 15명, 31일 16명, 1일 24명, 2일 2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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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30분 내 결과 나오는 신속항원검사 실시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에서 2일 하루 20명(금산 638~657번)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매섭다. 닷 새만에 타지역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 및 가족간 감염 등으로 100명(29일 25명, 30일 15명, 31일 16명, 1일 24명, 2일 2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오는 3일부터 금산군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에서는 30분 내에 검사결과가 나오는 신속항원검사(자가진단키트)를 시작한다.
금산군보건소에 따르면 관내에서는 이날 외국인 3명과 내국인 17명 등 모두 2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금산 638(20대)·643(20대)번 확진자는 추부면 소재 A대학에 재학중인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로, 금성면 식품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코로나19에 확진된 동료들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이 식품회사 관련 누적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었다.
금산 646(30대)·650(30대)번 확진자는 금성면 한 회사에 다니는 캄보디아 국적의 부부로, 전날(1일) 코로나19 유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결과 이날 확진 통보를 받았다.
금산 644(50대)·652(50대)·653(20대)번 확진자는 전날(1일) 양성 판정을 받은 대전 모중학교 재학생인 632(10대)번 가족이다. 632번 확진자는 설 명절을 쇠러 부모님 집을 찾았다가 감기·몸살 증세를 보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금산 654(20대)·657(40대)번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금산 539(20대)번으로부터 전파된 594(40대)번의 가족이다.
타지역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사례도 7건이나 발생했다.
금산 639(20대)·640(30대)·642(30대)번 확진자는 서울 동작구와 경기 안산, 전북 완주군 거주자로 금산에 설을 쇠러왔다가 코로나19 유증상을 보여 검사결과 이날(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금산 645(50대)·647(40대)·648(70대)·649(유아)번 확진자도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밝혀졌다.
방역당국은 비교적 증세가 심한 648(70대)·651(10대)·656(50대)번 확진자의 병상배정을 충남도에 요청했다.
그 외 17명에 대해서는 자가진료키로 하고, 방역소독 실시와 함께 감염경로 파악 등을 위해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금산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이날 하루 800여명을 대상으로 PCR검사를 진행했으며, 결과는 3일 오전 중 나올 예정이다.
금산군보건소는 3일부터 코로나19 검사를 신속항원검사와 PCR검사로 나눠 진행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의심자는 전국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호흡기전담클리닉, 동네 병·의원 등에서 신속상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신속항원검사는 정확도에서 PCR보다 낮지만 검사 후 30분을 전후해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검사비는 무료지만 진찰료는 내야한다.
하지만 Δ60세 이상 고령자 Δ검사가 필요하다고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Δ밀접접촉자·해외입국자·격리해제 전 검사자 Δ요양시설 종사자 및 외국인보호시설 관련자·휴가 복귀 장병·의료기관 입원 전 환자 Δ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인자 등은 PCR 검사를 바로 받을 수 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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