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간대 역대 최다..밤 9시 기준 17,920명 확진

신정은 기자 2022. 2. 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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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밤 9시까지 1만 8천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 또다시 동시간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1만 7천9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미크론이 국내 지배종으로 자리를 굳힌 영향으로 밤 9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으로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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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밤 9시까지 1만 8천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 또다시 동시간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1만 7천9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종전 동시간대 최다치인 전날 1만 5천835명보다 2천85명이나 많습니다.

오미크론이 국내 지배종으로 자리를 굳힌 영향으로 밤 9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으로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보통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데, 오미크론은 워낙 전파력이 강한 탓에 설 연휴에도 확진자가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 오후 9시까지 1만 2천410명이 나왔던 것과 비교하면 5천510명 증가했습니다.

2주 전인 지난달 19일 같은 시간 발생한 5천249명보다는 1만 2천671명 늘어 3.4배로 늘었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이틀 연속 2만 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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