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주방 후드(덕트) 안전관리 나서
양한우 기자 2022. 2. 2. 18:24
[공주] 공주소방서(서장 류석윤)는 주방 화재 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후드(덕트) 화재 대비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주방 화재는 식용유 가열이나 주방에서 조리 중 쌓인 기름때에 착화되면서 연소 확대되는 경우가 많아 배기 덕트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덕트에 쌓인 기름때를 통해 화재가 급속도로 번져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또, 음식점 화재는 주방에 기름때가 쌓이고 조리 중 불씨가 후드와 덕트 안에 쌓여있던 기름때에 착화되면서 연소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
주방 후드·덕트 화재 예방 방법에는 △배기 덕트를 0.5㎜ 이상 강판 등 불연재로 설치 △기름 제거가 가능한 필터 설치 △주방후드 및 배기 덕트 기름 찌꺼기 정기적 청소 △주방자동소화장치 설치 및 K급 소화기 비치 등이 필요하다.
류서윤 서장은 "음식점 주방·테이블 등 연기를 빼내는 덕트는 화재에 무척 취약하다"며 "주기적으로 기름때를 제거하고 주방 화재에 특화된 K급 소화기를 비치해 안전에 대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주소방서는 관내 음식점에 주방 화재안전관리 기준 및 주방후드 및 배기덕트 기름때 청소를 주기적으로 할 수 있도록 영업주들에게 안내 및 홍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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