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멜로망스 '선물' 리메이크..2월7일 발매

김은구 2022. 2. 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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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비(Navi)가 멜로망스의 '선물'을 재해석한다.

해당 영상에는 리메이크 작업을 위해 녹음실을 찾은 나비와 멜로망스의 모습이 담겼다.

멜로망스는 나비의 신곡에 "기대를 훨씬 뛰어넘게 예쁘게 곡이 나왔다"고 입을 모았다.

멜로망스 정동환은 "나비 선배님 목소리야 워낙 많이 들어서 잘 알고 있었는데 이번 작업으로 '선물'을 이렇게 해석할 수 있다고 느꼈고, 음악적으로도 많은 걸 챙긴 새로운 리메이크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원작자로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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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사진=알앤디컴퍼니)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나비(Navi)가 멜로망스의 ‘선물’을 재해석한다.

나비는 오는 7일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리메이크곡 ‘선물(2022)’을 발표한다. 멜로망스의 자작곡이 원곡으로 사랑의 힘이 주는 특별한 순간을 찬사하는 노래다. 차분한 감성과 깊이 있는 멜로디의 원곡을 나비는 매력적인 보이스로 재해석했다.

2017년 발매된 ‘선물’은 멜로망스의 대표적인 인기곡이자 결혼식 축가와 프로포즈송으로 사랑받는 명곡이다. 명곡과 명가수의 만남으로 기대되는 이번 신곡에서 나비는 섬세한 감성으로 사랑을 속삭이는 초반부를 거쳐 가스펠 사운드와 코러스에 파워풀한 자신의 목소리를 더한 후반부의 다채로운 편곡으로 새출발을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따뜻한 음악을 완성했다.

나비의 소속사 알앤디컴퍼니는 2일 소속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선물 (2022)’의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리메이크 작업을 위해 녹음실을 찾은 나비와 멜로망스의 모습이 담겼다. 멜로망스는 나비의 신곡에 “기대를 훨씬 뛰어넘게 예쁘게 곡이 나왔다”고 입을 모았다.

원곡이 너무 좋고 유명해서 걱정했다는 나비의 말에 멜로망스는 “기대하셔도 좋다”, “깜짝 놀랐다”고 응원했다. 멜로망스 김민석은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노래가 따뜻해서) 날이 추운 걸 까먹는다. 노래 끝나고 나면 ‘손발이 얼어있네?’ 할 수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멜로망스 정동환은 “나비 선배님 목소리야 워낙 많이 들어서 잘 알고 있었는데 이번 작업으로 ‘선물’을 이렇게 해석할 수 있다고 느꼈고, 음악적으로도 많은 걸 챙긴 새로운 리메이크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원작자로서 소감을 전했다.

2008년 3월 ‘I love U’로 데뷔한 나비는 세련된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로도 ‘길에서’, ‘마음이 다쳐서’, ‘집에 안갈래’, ‘잘 된 일이야’ 등 다수의 스테디 곡으로 독특하고 매력적인 보이스 컬러를 선사했다. 최근에는 출산 후 15kg를 감량한 소식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은구 (cowbo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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