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급난에도..현대차, 1월 美 판매량 '역대 최대'

이헌일 2022. 2. 2. 15: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가 올 1월 미국에서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1월 기아의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5.5% 줄어든 4만2488대를 나타냈다.

현대차·기아의 합산 판매량은 지난해 1월보다 3.1% 증가한 9만3998대로 집계됐다.

현대차·기아의 1월 SUV 판매량은 6만6431대로 1년 전보다 10.8%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11.5% 증가…현대차·기아 합산 3.1%↑

현대자동차가 올 1월 미국에서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대차 제공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 1월 미국에서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2일 현대차·기아 미국법인에 따르면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1월 미국에서 5만1510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5% 급증하며 역대 1월 중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차종별 판매량은 투싼 1만3085대, 싼타페 7354대, 팰리세이드 6334대 순으로 SUV 강세가 이어졌다.

1월 기아의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5.5% 줄어든 4만2488대를 나타냈다. 차종별로는 텔루라이드가 6790대, 쏘렌토 6145대, 스포티지 5993대 판매됐다.

현대차·기아의 합산 판매량은 지난해 1월보다 3.1% 증가한 9만3998대로 집계됐다. 반도체 수급난으로 지난달 주요 글로벌 업체들의 판매량은 7.2% 감소했으나 현대차그룹은 오히려 증가하며 선전했다.

SUV와 친환경차가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기아의 1월 SUV 판매량은 6만6431대로 1년 전보다 10.8% 증가했다. 전체 판매 대수 중 SUV의 비중도 65.8%에서 70.7%로 상승했다.

친환경차 판매량은 지난해 1월보다 3배 증가한 1만791대를 나타냈다. 이 중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8660대로 220.4% 증가했다.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도 14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 1월 3638대를 판매해 지난해 1월보다 29% 증가했다.

hone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