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붕괴 현장, 25톤 구조물 무너져 150여 명 대피

정규진 기자 2022. 2. 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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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이 숨지고 4명이 파묻히거나 실종된 광주광역시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25톤 규모의 콘크리트 구조물이 무너지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오늘(2일) 오전 8시쯤, 붕괴 아파트 건물 201동 서쪽 외벽 모서리 부분에 매달려 있던 25톤 가량의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 일부가 떨어져 내렸습니다.

구조물의 큰 덩어리는 22층까지 떨어진 뒤 건물에 얹혔고 일부는 지상까지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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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톤 콘크리트 구조물이 추락한 광주 아파트 붕괴 현장. 지난 29일 기울어진 채 매달려 있던 구조물(왼쪽 원)이 이날 떨어져 일부가 건물에 걸쳐 있는 모습(오른쪽 원) (사진=연합뉴스)


2명이 숨지고 4명이 파묻히거나 실종된 광주광역시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25톤 규모의 콘크리트 구조물이 무너지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오늘(2일) 오전 8시쯤, 붕괴 아파트 건물 201동 서쪽 외벽 모서리 부분에 매달려 있던 25톤 가량의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 일부가 떨어져 내렸습니다.

구조물의 큰 덩어리는 22층까지 떨어진 뒤 건물에 얹혔고 일부는 지상까지 떨어졌습니다.

잔해물이 낙하하기 경보음이 여러 차례 작동하면서 건물에서 구조 작업 중인 현대산업개발 측 119명과 소방 38명 등 모두 152명은 모두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구조물 낙하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소방당국은 현장의 안전 상태가 확보되는 대로 중단된 구조·탐색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정규진 기자socc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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