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 황희찬도 월드컵 본선행 축하.."가자 카타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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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토트넘)과 황희찬(26·울버햄프턴)이 부상 탓에 10회 연속 및 통산 11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는 자리에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멀리서나마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벤투호와 기쁨을 나눴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한국 시간으로 2일 오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끝난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8차전에서 김진수(전북)와 권창훈(김천)의 연속 골로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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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토트넘)과 황희찬(26·울버햄프턴)이 부상 탓에 10회 연속 및 통산 11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는 자리에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멀리서나마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벤투호와 기쁨을 나눴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한국 시간으로 2일 오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끝난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8차전에서 김진수(전북)와 권창훈(김천)의 연속 골로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최종예선에서 6승 2무(승점 20), 무패 행진을 이어간 우리나라는 이란(승점 22·7승 1무)에 이은 A조 2위를 유지하며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이날 이란 원정에서 1대 0으로 패배한 3위 UAE가 승점 9(2승 3무 3패)에 머물러 남은 9·10차전에서 모두 이겨도 우리나라를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대표팀은 부상에서 회복 중인 손흥민(다리 근육)과 황희찬(허벅지 뒤 근육) 없이 치른 이번 레바논, 시리아와 원정 2연전에서 연승을 하고 카타르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비록 동료와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 있지는 못했지만, 손흥민과 황희찬의 마음도 하나였습니다.
손흥민은 시리아전 승리 직후 나란히 자신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국 축구의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하는 대한축구협회 SNS 게시물을 공유하며 'Let's go to Qatar!'(가자 카타르로!)라고 적었습니다.
손흥민은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을 기회를 잡았습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을 경험했던 황희찬도 같은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올리고는 '자 갑니다', 또는 '이제 시작합니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 'Here we go'는 글과 함께 태극기, 카타르 국기, 불꽃 모양의 이모지를 차례로 곁들이기도 했습니다.
재활에 전념해온 손흥민과 황희찬은 A매치 휴식기 이후 재개되는 소속팀 경기에서 그라운드 복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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