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 목소리도 똑 닮은 동생 진성문과 감동 무대..이수근 "첫 소절에 소름 쫙"('판타스틱 패밀리')

신지원 2022. 2. 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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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신지원 기자]
'판타스틱 패밀리'(사진=방송 화면 캡처)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 역주행 신화 DNA 싱어는 트로트가수 진성이였다.

1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이하 '판타스틱 패밀리')에서는 진성의 동생 진성문이 형과 50년 만에 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역주행 신화 DNA 가수는 "제 형은 역주행의 신화다. 형님하고 저하고 떨어져 산 세월이 50년 이상이다"라며 "이산가족처럼 그렇게 살았다. 어렸을 때 부모님 사정으로 친척집에 저희를 맡겼고 제가 태어났을 땐 이미 형님은 객지 생활을 하셨다"라며 구구절절 마음 아픈 사연을 밝혔다.

이어 DNA가수는 "마음은 안 그런데 만나면 서먹서먹하고 그렇습니다. 좋은 추억 만들고 싶어서 나왔다. 조광조 선생님의 '고맙소'를 준비했다"라며 "고향에 있는 어머니와 동생에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계시는데 제가 형님께 고맙다는 말을 못해서 이 노래를 통해서 이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며 노래를 불렀다.

이후 노래를 마친 DNA가수는 진성의 동생인 진성문인 게 밝혀졌다. 이수근은 "첫 소절 들었는데 저는 소름이 쫙 끼쳤다"라고 말했고 주영훈은 " '초' 이렇게 내는 발성이 똑같으시네요"라며 두 사람의 발성이 닮았다고 수긍했다. 장도연은 "두 분인데 한 분이 부르는 느낌이었다"라며 "동생이랑 음색이 비슷하시다"라고 놀라워했다.


진성은 "제가 무명생활이 40년 되니까 그래서 집에 잘 안 갔어요. 동생의 흥얼거림 솔직히 그때는 관심이 없었어요. 미안했어요. 제가 3살 때 부모님하고 헤어져서 11살 때 가족을 만났는데 8년 이라는 세월이 응어리와 한만 남았다"라며 "차라리 고아원 가는 게 소원이었어요. 학교라도 다릴 수 있게 고아원이라도 버리고 가지. 10년 이라는 생활이 여전히 비참할 정도로 가난하더라고요. 부모님 다시 만나서 태어난 동생이 이 동생인데 10년 차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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