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선수위원장, 올림픽 참가 선수들 '입조심' 경고

정세영 기자 입력 2022. 2. 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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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46)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선수위원장이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향해 '입조심'을 강조했다.

양양 선수위원장은 1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메인프레스센터(MPC)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해 언급할 가능성에 대해 "올림픽 게임은 매우 엄격한 원칙이 있다"면서 "선수들은 메달 수여식이 아닌 기자회견과 인터뷰에선 자유롭게 (여러 사안에 대한) 의견을 말할 수 있다. 다만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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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오성홍기와 오륜기. AP뉴시스

베이징=정세영 기자

양양(46)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선수위원장이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향해 ‘입조심’을 강조했다.

양양 선수위원장은 1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메인프레스센터(MPC)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해 언급할 가능성에 대해 “올림픽 게임은 매우 엄격한 원칙이 있다”면서 “선수들은 메달 수여식이 아닌 기자회견과 인터뷰에선 자유롭게 (여러 사안에 대한) 의견을 말할 수 있다. 다만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오는 4일 개막하는 베이징동계올림픽은 중국의 신장위구르자치구 소수민족 탄압 등 인권, 정치 문제와 얽히면서 긴장된 분위기가 이어질까 우려된다. 앞서 조직위원회도 중국법과 법규에 위배되는 행동과 발언은 처벌 대상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양양 선수위원장은 “우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함께 올림픽 헌장 50조가 준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올림픽 헌장에는 선수들이 어떤 표현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아주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림픽 헌장 50조 2항에는 정치적·종교적·인종적 선전과 선동을 금지한다. 양양 선수위원장의 말을 요약하면 선수가 기자회견 등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내놓는 것에 존중하겠지만, 선을 넘진 않아야 할 것을 강조한 것이다. 한마디로 ‘입조심’하란 뜻이다.

한편, 양양 선수위원장은 이날 선수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홍보했다. 양양 선수위원장은 “피겨스케이팅장에는 선수들의 옷이 찢어질 때를 대비해 수선할 수 있는 바늘과 실은 물론 재단사까지 준비해 놨다”면서 “패럴림픽을 위해 준비된 시설도 부상 선수들을 위해 개방해 이용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오 웨이동 조직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여전히 코로나 대유형의 한가운데 있다. 많은 어려움과 도전과 맞섰고, 원활한 대회 개최를 위해 모든 노력을 해왔다”면서 “우리는 효과적인 조처를 했고, 잘 통제하고 있다. 안전이 없다면 대회도 없을 것이다. 그러기에 모든 참가자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다. 모든 준비를 끝내고 올림픽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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