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앞, 임신부 분만통..119 도움으로 '무사 출산'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2022. 2. 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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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는 설날인 오늘(1일) 오전 11시 반쯤 충북 진천의 한 아파트에 사는 36살의 임신부가 분만통을 호소한다는 다급한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10분 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아파트 1층 엘리베이터 앞에 엎드려 있는 임신부를 보고 출산이 임박했음을 직감한 뒤 분만 구급장비 세트로 현장에서 출산을 유도했습니다.

소방본부 측은 구급차로 옮길 경우 시간이 지체돼 위험할 것 같아 현장 출산에 나섰다며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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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산 도운 119구급대원들(왼쪽부터 이가을 소방교, 이영규 소방위, 심성보 소방장)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30대 임신부가 119 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충북소방본부는 설날인 오늘(1일) 오전 11시 반쯤 충북 진천의 한 아파트에 사는 36살의 임신부가 분만통을 호소한다는 다급한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10분 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아파트 1층 엘리베이터 앞에 엎드려 있는 임신부를 보고 출산이 임박했음을 직감한 뒤 분만 구급장비 세트로 현장에서 출산을 유도했습니다.

119 구급대는 출산 직후 산모와 신생아를 근처 산부인과로 옮겼습니다.

소방본부 측은 구급차로 옮길 경우 시간이 지체돼 위험할 것 같아 현장 출산에 나섰다며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충북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minpy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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