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널티 박스 밖 '23골'..돌아온 에릭센, 여전히 '1위'

박지원 기자 2022. 2. 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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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왔고, 그의 기록이 조명됐다.

영국 '90min'은 "에릭센이 자신의 기록을 그대로 가진 채 EPL로 돌아왔다"라면서 2013년 여름 이후 선수들의 페널티 박스 밖에서의 득점 기록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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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왔고, 그의 기록이 조명됐다.

영국 '90min'은 "에릭센이 자신의 기록을 그대로 가진 채 EPL로 돌아왔다"라면서 2013년 여름 이후 선수들의 페널티 박스 밖에서의 득점 기록을 공개했다.

1위가 에릭센이었다. 그는 정확한 킥력으로 중거리 슈팅, 프리킥에서 강점을 보인다. 2013년 여름 아약스에서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한 뒤, EPL에서 51골을 넣었다. 그중 23골이 페널티 박스 밖이었다.

그 뒤로 21골의 세르히오 아구에로, 케빈 더 브라위너(이상 맨체스터 시티), 해리 케인(토트넘)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팬들은 "에릭센은 여전히 EPL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에릭센은 역대 공격형 미드필더 TOP5 안에 든다", "더 강해져서 돌아오길 바란다"라며 감탄했다.

해당 기록이 조명된 것은 에릭센이 EPL로 복귀했기 때문이다. 브렌트포드는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에릭센을 영입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서명했으며 계약 기간은 올 시즌 끝날 때까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약 2년 만이었다.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에릭센과 다시 일하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 그는 당시 16세였고, 이후 EPL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 됐다. 또한, 유럽 전역에서 트로피를 차지했으며 덴마크 대표팀의 스타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세계 정상급 선수를 데려오게 됐다. 에릭센은 7개월 동안 팀 훈련을 하지 않았지만, 스스로 많은 일을 했다. 에릭센이 큰 영향력을 발휘하길 기대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에릭센의 그라운드 투입 시점은 아직 불투명하다. 브렌트포드는 다음 주부터 훈련에 참여할 것이라 밝혔다.

사진= 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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