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만' 김경남, 안은진에 "쓸데없는 희망 주면 안되나"[★밤TView]

이종환 기자 2022. 2. 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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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만'에서 김경남과 안은진이 호스피스 창고로 돌아왔다.

31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에서는 육성자(고두심 분)가 표인숙(안은진 분)에게 약을 건네러 찾아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황마진은 표인숙과 민우천을 호스피스로 되돌아가게 데려갔고, 민우천은 "내가 죽인 사람들을 구지표와 엮을수 있는 유일한 증거"라며 나래 청정 거래내역이 담긴 파일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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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종환 기자]
/사진=JTBC '한 사람만' 방송화면 캡쳐
'한 사람만'에서 김경남과 안은진이 호스피스 창고로 돌아왔다.

31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에서는 육성자(고두심 분)가 표인숙(안은진 분)에게 약을 건네러 찾아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표인숙과 민우천(김경남 분)은 호스피스 원장의 도움으로 아무도 없는 창고에서 지내게 됐다. 원장은 "당분간 여기서 지내셔야 합니다"라며 강세연(강예원 분)과 성미도(박수영 분)에게도 알리지 말 것을 권했다.

표인숙의 할머니 육성자가 표인숙을 찾아왔다. 육성자는 암 말기 환자에게 좋다며 한약을 권했지만, 이는 보호자들을 노린 전형적인 사기 판매. 표인숙은 전세금까지 뺐다는 말에 "돌아오지 말았어야 했다. 쓸데없는 희망을 줬다"며 약을 팽개쳤다.

민우천은 "쓸데없는 희망같은 거 주면 안되나"며 인숙을 바라봤고, 표인숙은 "기대같은 거 하지마. 그럴수록 나는 힘들어"라고 답했다. 이에 민우천은 "나라도 그랬을거야. 사랑하니까. 그냥 놓을수가 없으니까. 그렇게라도 해야 버틸 수 있으니까"라며 설득했다.

/사진=JTBC '한 사람만' 방송화면 캡쳐
이날은 최성해(이항나 분)의 완치 기념 파티가 있는 날이었다. 최성해는 호스피스 동료 환자들에게 작별 선물까지 건네며 이별을 준비했다.

사실 최성해는 호스피스 생활을 접고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려는 것이었고, 최성해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된 표인숙은 그 이유를 물었다.

최성해는 "내가 여기 '호프(Hope, 희망)'이다. 희망이 꼭 좋은 결과가 필요한건 아니다. 환자들한테는 그저 지금을 통과하는 힘이 되는 것"이라고 표인숙에게 '헛된 희망'이 가지는 의미를 전해줬다.

한편 이날 황마진(이봉련 분)은 표인숙과 민우천을 다른 경찰들에게서 숨기며 설득했다. 황마진은 표인숙과 민우천을 호스피스로 되돌아가게 데려갔고, 민우천은 "내가 죽인 사람들을 구지표와 엮을수 있는 유일한 증거"라며 나래 청정 거래내역이 담긴 파일을 건넸다.

이후 황마진은 윗선의 체포 지시에도 "연쇄살인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기자들을 향해 '전면 재수사'를 언급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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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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