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장영주 "21살 子, 사고로 하관 사라져..아랫니 5개 없는 상태" [종합]

김수현 2022. 1. 3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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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뮤지컬 배우 장영주가 아픔을 극복한 아들의 열정에 대해 담담하게 이야기 했다.

31일 방송된 설 특집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김윤지 최우성, 안창환 장희정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은 냄비와 프라이팬을 모두 활용하는 멀티 플레이어 능력으로 감탄을 안겼다. 또 장희정은 손님들이 좋아할까 걱정했던 집들이 음식들을 좋아해주는 고규필에 안도의 한숨을 내놓았다. 콩고기 역시 호평일색.

장희정은 '테리피스트 자격증'을 땄다고. 이에 정영주는 곧장 "나 불면증이다"라며 고민을 접수했고 장희정은 '감정 테스트'를 하겠다고 전문가다운 면모를 보였다.

다르이 벌써 21살이 된 정영주는 "아들과 함께 산지 3년이 됐다. 애가 크니까 대화가 힘들다. 이해를 하고 싶은데 화법 차이가 난다. 아들은 음악을 하고 있다. 랩이랑 비트박스를 한다"라고 엄마의 DNA를 닮은 아이들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사고로 하관 대부분이 사라졌다가 회복했다. 치아 13개가 손실 됐다. 근데 비트박스를 하니까 입이 악기다. 현재도 아랫니 다섯개가 없다. 임플란트도 안된다. 근데도 눈 뜨면 비트박스를 한다. 내 새끼지만 '저거에 미쳤구나' 싶었다. 나도 어떤 것에 저렇게 미쳐본 적이 있나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김윤지는 "저희가 결혼식에 폐백도 안해서 명절 맞아 한 번 입어봤다"라며 한복을 입고 나왔다. 귀여운 며느리의 애교에 이상해는 "윤지는 어울리는데 최우성은 어벙벙하다"라고 농담했다.

김영임은 "너무 감격스럽다. 뭐라 표현을 못할 정도로"라며 급기야 눈시울까지 붉혔다. 이에 이상해는 "특기가 우는 거야"라는 너스레로 분위기를 풀었다. 덕담을 길게 해 다소 지루함을 유발하는 김영임에 반해 이상해는 "덕담이 너무 길다"라며 지루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우리 이렇게 웃으면서 끝까지 살자. 그게 행복이다"라고 단호하게 끝냈다.

세뱃돈을 받은 김윤지 최우성도 부모님께 세뱃돈을 드렸고, 반대로 받은 돈도 확인했다. 하지만 김윤지 최우성이 받은 금액은 차이가 많이 나 웃음을 자아냈다.

40여 년 동안 홀로 제삿상을 챙겼던 김영임을 위해 김윤지는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으니까 앞으로는 저희가 함께 하겠다"라고 했다. 김영임의 요리 솜씨는 시어머니에게 배워 대대손손 150년이 넘은 손맛이라고.

김영임은 이북식 녹두전을 하겠다며 레시피를 전수했다. 김영임은 "최소 100장 이상 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평소에는 300장 이상한다고. 최우성은 "평소보다 안하신다. 원래는 빈대떡 300개에 만두도 300개 했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큼직한 서울식 녹두전과 달리 이북식 녹두전은 작은 점이 달랐다.

이상해는 '랍스타 담금주'와 '커피 담금주'를 만들겠다고 나섰고 곧이어 커다란 케이크를 꺼내들었다. 그는 "이윤지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한 번도 촛불을 켠 적이 없었다. 며칠 전 너희 아버지 생신이시지 않았냐"라며 친구이자 사돈인 이윤지의 아버지를 기렸다. 시아버지의 마음에 이윤지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상해는 "아까 만든 담금주도 아버지 산소 갈 때 가져가라고 담근 거다"라고 털어놓았다.

'결혼 장려 부부'라 불리는 인소 부부인 소이현과 인교진 부부는 최근에는 1일 1싸움을 한다고. 소이현은 "큰 애 하은이가 학교를 들어가서 교육에 대해 의견이 갈렸다. 인교진은 좀 놀게 하자는 거고 저는 그래도 앉아있게는 하자는 의견이다. 솔직히 공부에 재능은 없는 것 같다"라고 털어놓았다.

또 '부부싸움 공간'이 따로 있다. 소이현은 "사람 제일 없는 지하 3층 차 안에서 싸운다. 둘 다 부부다보니까 표정관리를 한다. 그래서 딸에게 '하은아 아빠에게 얘기 좀 하자고 해~'라고 한다"라 밝혔다.

소이현은 첫 명절에도 손 하나 까딱 안했다고. 소이현은 "제가 결혼하고 얼마 안돼서 임신을 했다. 그래도 첫 명절이라 뭐라도 하고 싶었는데 아버님이 자꾸 소파에 앉히셨다. 몸은 편했는데 마음이 불편했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소이현은 '스트레스 해소법'이 남들과는 달랐다. 그는 "저는 육아나 결혼생활 하면서 오는 스트레스를 드라마 악역을 하면서 푼다. 시원시원할 때가 있다. 못하는 말 하고. 아주 개운한 상태입니다"라 했고 김구라는 "그런 분들이 진짜 있다고 들었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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