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 절친' 에릭센, 브렌트포드 입단..EPL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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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브렌트포드의 일원이 됐다.
브렌트포드는 3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에릭센을 영입했다. 이번 시즌까지 함께한다"고 발표했다.
에릭센에 대해서는 브렌트포드가 관심을 보였다.
이해관계를 마친 에릭센과 브렌트포드의 협상은 속도가 붙었고, 결국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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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브렌트포드의 일원이 됐다.
브렌트포드는 3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에릭센을 영입했다. 이번 시즌까지 함께한다”고 발표했다.
에릭센은 작년 6월 덴마크의 대표팀 일원으로 나섰던 유로 2020에 참가했는데 핀란드와의 B조 예선 1차전에서 전반 44분경 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쓰러졌고 의식을 잃었다.
의료진이 급히 투입해 응급조치를 취했지만, 에릭센의 의식은 좀처럼 돌아오지 않았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다행히 심장 제세동기의 도움을 받고서야 의식을 회복했다.
에릭센은 회복세를 보였지만, 심장 제세동기를 장착한 선수는 뛸 수 없다는 이탈리아 세리에A 규정에 의해 인터 밀란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
이후 행선지를 물색했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시선을 돌렸다. 에릭센에 대해서는 브렌트포드가 관심을 보였다.
이해관계를 마친 에릭센과 브렌트포드의 협상은 속도가 붙었고, 결국 동행한다.
사진=브렌트포드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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