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천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서 고립된 2명 구조

김도현 2022. 1. 3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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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서해안에서 갯바위에 고립된 관광객 2명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31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보령 대천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20대 남성 2명이 해경에 직접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해경구조대와 대천파출소 경찰관을 현장으로 급파했지만 고립된 갯바위는 육지와 100m가량 떨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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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이 31일 오후 2시 30분께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남성 2명을 구조하기 위해 갯바위로 접근하고 있다.(사진=보령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 보령 서해안에서 갯바위에 고립된 관광객 2명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31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보령 대천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20대 남성 2명이 해경에 직접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해경구조대와 대천파출소 경찰관을 현장으로 급파했지만 고립된 갯바위는 육지와 100m가량 떨어져 있었다.

또 수심이 낮고 구조정 접근이 어려워 구조대가 직접 수영으로 접근, 고립자 2명에게 안전 장구를 채우고 구조 수영으로 안전구역에서 대기 중이던 구조정에 태워 구조했다.

이들은 해안가 산책 중 물때를 잘 모르고 갯바위에 올랐다가 밀물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대조기에 조수간만의 차가 심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진다”라며 “바다를 찾을 때는 반드시 물때를 확인하고 해양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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