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33만명에 손실보상금 1조6654억원 선지급

대상자 55만명 가운데 40만명 신청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에 코로나19 방역 안내 전광판이 설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손실보상금 선지급을 시작하고 소상공인 33만명이 보상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손실보상금 선지급 신청이 시작되고 전날 오후 6시까지 33만3083명이 1조6654억2000만원을 받았다.

신청 인원은 40만7766명이고 약정 인원은 33만4153명이다. 손실보상금 선지급 지원 대상은 55만명이다. 74.1%가 신청해 60.6%가 지급받은 셈이다.

이번에 선지급하는 것은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손실보상금이다.

대상자들에게 최대 500만원을 먼저 지급하고 향후 확정된 손실보상액을 선지급액에서 차감한다. 선지급액이 확정금액보다 많으면 5년에 나눠 상환하게 된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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