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밀린 세금 있으면 보조금 지원 제외"

전창해 2022. 1. 31. 14: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증평군은 올해부터 지방세를 체납한 사업자를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체납액 확인 경유제'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현행법상 보조금 교부 결정 전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 여부를 확인하는 규정은 없다.

군은 하지만 성실 납세자의 세금이 체납자에게 지원되는 사례를 막고자 체납액 확인 경유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보조금 지급 대상자 선정 단계부터 체납 여부를 확인하고, 체납액이 있으면 이를 완납할 때까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체납액 확인경유제 시행..심사단계부터 확인

(증평=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올해부터 지방세를 체납한 사업자를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체납액 확인 경유제'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증평군청 전경 [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행법상 보조금 교부 결정 전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 여부를 확인하는 규정은 없다.

뿐만아니라 보조금은 압류가 불가능해 체납자에게도 지급이 가능하다

군은 하지만 성실 납세자의 세금이 체납자에게 지원되는 사례를 막고자 체납액 확인 경유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보조금 지급 대상자 선정 단계부터 체납 여부를 확인하고, 체납액이 있으면 이를 완납할 때까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보조금 수혜보다 납세의무 이행이 우선이라는 의식 확산과 함께 체납액 최소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3년간 증평군의 보조금 집행액은 연평균 94억7천800만원이다.

jeonch@yna.co.kr

☞ 안현수, 중국 대표팀 지휘…훈련복 입고 직접 뛰었다
☞ 2019 미스 USA 우승 흑인 여성, 60층에서 왜 투신했나
☞ 통장 훔쳤는데 비밀번호 몰라 다시 들어간 강도 결국…
☞ "너 때문에 망가졌다" 고령 아버지 목 조른 패륜아들
☞ 50살에 의족 달고 모델 데뷔녀 "아름다움 뽐내고 싶어"
☞ 김건희 "남편 너무 순진…노무현 영화 보고 혼자 2시간 울어"
☞ 젊은 엄마 성폭행 후 대낮 구경거리로…용의자 11명 체포
☞ 신변보호 받던 여성, 흉기에 찔려 중상…스마트 워치는?
☞ 미스코리아 방송인 서예진 한밤중 만취운전…충돌 벤츠는?
☞ 설 연휴 첫날 곡성 저수지서 10대 형제 숨진 채 발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