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 당근마켓 등 '온라인 사기' 검거율 계속 떨어져

손승욱 기자 2022. 1. 3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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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직거래 사기범죄 검거율은 2016년 90.5%에서 지난해 76.1%로 떨어졌습니다.

2017년에는 89.5%, 2018년 81.3%, 2019년 81.2% 등으로 해마다 점차 검거율이 떨어지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온라인 거래 사기 발생 건수는 2018년 7만4천44건, 2019년 8만9천797건, 지난해 12만3천168건으로 지속해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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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중고나라, 당근마켓 등에서 이뤄지는 온라인 거래의 사기는 늘어나는데, 검거율이 지속해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1일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직거래 사기범죄 검거율은 2016년 90.5%에서 지난해 76.1%로 떨어졌습니다.

2017년에는 89.5%, 2018년 81.3%, 2019년 81.2% 등으로 해마다 점차 검거율이 떨어지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온라인 사기 발생 건수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온라인 거래 사기 발생 건수는 2018년 7만4천44건, 2019년 8만9천797건, 지난해 12만3천168건으로 지속해서 증가했습니다.

검거 건수도 같은 기간 6만224명에서 7만2천935명, 9만3천690명으로 늘어났지만 발생건수 증가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손승욱 기자s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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