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온라인 수업 시간, 코로나 발생 직전 대비 22배↑"

2022. 1. 31. 1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온라인 수업시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발생 직전인 2019년보다 약 22배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1일 교육 솔루션 제공업체 플링크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페이지콜'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년 동안 페이지콜을 사용하는 온라인 교육 서비스 기업들에서 이뤄진 전체 수업시간 총합은 약 3500만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육솔루션 제공업체 플링크, 자체분석결과 공개
"작년 온라인 수업시간 3500만분"
"2019년 160만분 대비 22배 증가"
"온라인 수업시간, 오프라인 수업보다 1시간 짧아"
"실시간 소통 가능해지며 온오프라인 경계 무너져"
온라인 수업 관련 이미지. [플링크 제공]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지난해 온라인 수업시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발생 직전인 2019년보다 약 22배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1일 교육 솔루션 제공업체 플링크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페이지콜’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년 동안 페이지콜을 사용하는 온라인 교육 서비스 기업들에서 이뤄진 전체 수업시간 총합은 약 3500만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기록한 160만분보다 22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온라인 수업시간이 늘어난 동시에 페이지콜 사용하는 온라인 교육 서비스 기업들도 2019년보다 15배 늘었다. 플링크는 현재 설탭, 콴다과외, 풀리수학, 수파자, 에이닷영어학원, 개념원리 등 온라인 교육기업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플링크 관계자는 온라인 수업시간이 증가한 것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팬데믹이 온라인 개학과 수업부터 사교육 분야까지 변화를 가져왔다. 앞으로 이 같은 변화가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인터넷, 스마트 디바이스 등 소프트웨어의 교육 제공자와 학습자 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지면서, 온오프라인 간 경계를 무너뜨렸다”고 분석했다.

2019년과 2021년의 온라인 수업시간 비교. [플링크 제공]

개인 교습 시간도 온라인 수업이 많아지면서 짧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기존 오프라인 개인 교습 시간은 2시간이 대부분이었지만 온라인에서는 그 절반인 60분 수업이 가장 많아졌다. 이에 대해 플링크 관계자는 “오프라인 교습의 경우 강사의 이동시간 등을 고려해 2시간 수업으로 이뤄졌다”며 “반면 온라인 교육은 학생들의 집중력이 가장 유지되는 시간을 고려해 기존 수업보다 한 시간 짧게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yckim6452@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