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러에 전례 없는 제재"..우크라 "누구도 안전하지 않아"

정반석 기자 2022. 1. 31.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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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러시아에 대해 우크라이나에 침공할 경우 전례 없는 제재가 가해질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30일 폭스뉴스에 출연해 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경제적 결과가 뒤따를 것임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매우 명확히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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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러시아에 대해 우크라이나에 침공할 경우 전례 없는 제재가 가해질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30일 폭스뉴스에 출연해 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경제적 결과가 뒤따를 것임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매우 명확히 했다고 말했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일단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이라는) 실책을 저지르면 전쟁 억지 효과는 사라진다"며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제재는 '2014년에도 검토조차 하지 않은, 이전에 보지 못한 것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14년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무력으로 병합했던 시기입니다.

커비 대변인은 "우리는 충돌할 필요가 없다"며 "여전히 외교의 여지와 공간이 있음을 믿는다. 여기서 해결책을 보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옥사나 마르카로바 미국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는 이날 CBS에 출연해 "우크라이나가 공격받으면 누구도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르카로바 대사는 "우크라이나가 공격을 받으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로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서방의 적극적인 개입을 압박했습니다.

정반석 기자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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