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폭풍 '말리크'로 유럽 북부에서 최소 4명 사망

구경하 2022. 1. 30. 23: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력한 겨울 폭풍 '말리크'가 유럽 북부를 지나면서 4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태풍 말리크는 현지시각 30일 영국을 거쳐 북유럽과 독일 북부에 상륙했습니다.

독일에서는 바람에 날린 광고판에 부딪혀 남성 1명이 목숨을 잃었고, 덴마크에서도 강풍에 넘어진 78살 여성이 사망했습니다.

독일 북부 해안 지역에서도 폭풍우로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고 홍수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겨울 폭풍 '말리크'가 유럽 북부를 지나면서 4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태풍 말리크는 현지시각 30일 영국을 거쳐 북유럽과 독일 북부에 상륙했습니다.

영국에서는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면서 60살 여성과 9살 소년이 숨졌습니다.

독일에서는 바람에 날린 광고판에 부딪혀 남성 1명이 목숨을 잃었고, 덴마크에서도 강풍에 넘어진 78살 여성이 사망했습니다.

물적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스코틀랜드 일부 지역에서는 교통이 통제되고 수만 가구에 전기공급이 중단됐습니다.

덴마크에서는 폭우를 동반한 강풍으로 스웨덴과 연결되는 철로를 비롯한 일부 교량이 폐쇄됐습니다.

독일 북부 해안 지역에서도 폭풍우로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고 홍수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스웨덴과 노르웨이, 핀란드에서도 정전과 주택 파손이 보고됐고 철도 운행이 일부 차질을 빚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