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출마' 논란..김재원, 대구 보선 불출마 선언

이진혁 2022. 1. 3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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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30일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28일 곽상도 전 의원 사퇴로 공석이 된 대구 중·남구에 공천하지 않겠다고 밝히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돼 당에 복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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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클린선거전략본부장이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도이치모터스 관련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30일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SNS에서 "앞으로도 정권교체의 대의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그 어떤 일이라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부족한 저를 아껴주시고 걱정해 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평생 그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28일 곽상도 전 의원 사퇴로 공석이 된 대구 중·남구에 공천하지 않겠다고 밝히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돼 당에 복귀하겠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이 입장을 번복한 이유는 당에서 강한 비판을 마주했기 때문이다.

권영세 공관위원장은 전날 SNS에서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탈당 후 무소속 출마자의 복당은 없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도 이날 라디오에서 김 최고위원의 무소속 출마 계획에 대해 "굉장히 이기적인 마음으로 나가는 것"이라며 "당 기조에 안 맞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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