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대구 보궐 무소속 출마 철회..이준석 "어려운 판단 감사"

장민권 2022. 1. 3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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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30일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무소속 출마 의사를 철회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저는 이번 대구 중, 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곽상도 전 의원 사퇴로 공석이 된 대구 중·남구 지역에 대한 무공천 방침을 밝힌 이후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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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파이낸셜뉴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30일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무소속 출마 의사를 철회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저는 이번 대구 중, 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앞으로도 정권교체의 대의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그 어떤 일이라도 마다하지 않겠다"면서 "부족한 저를 아껴주시고 걱정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평생 그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곽상도 전 의원 사퇴로 공석이 된 대구 중·남구 지역에 대한 무공천 방침을 밝힌 이후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그러나 이를 두고 권영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탈당 후 무소속 출마자의 복당은 없다"고 강조하는 등 당 안팎에서 비판이 거세지자 출마 뜻을 접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 최고위원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국민의힘 내부에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김재원 최고위원의 선택에 감사를 표한다. 유권자와의 약속도 소중한데, 대선 승리를 위해서 어려운 판단을 하셨다"며 "당원과 지지자들이 김재원 최고위원의 판단을 항상 기억하고 김재원 최고위원의 행보에 언젠가 더 큰 지지와 성원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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