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차관, 설 연휴 반납하고 AI·ASF 등 가축방역 점검

김현철 2022. 1. 3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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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설 연휴인 30일 전남 영암군 상황실과 지역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종훈 차관은 "영암군은 영산강, 영암호 등 큰 철새 도래지가 있어 방역 위험 요소가 많다"며 "소하천 주변 도로 소독과 농장 4단계 소독, 소독·방역 시설이 없는 농장 부출입구·축사 쪽문 폐쇄 등 방역수칙 준수와 차단방역을 철저히 실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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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농식품부 차관이 전남 영암군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가축전염병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설 연휴인 30일 전남 영암군 상황실과 지역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AI가 영암군의 다양한 축종에서 계속 발생하고, 강원 정선·영월, 충북 보은·충주·제천 등의 야생 멧돼지에서 ASF가 계속 발견 됨에 따라 진행됐다.

김종훈 차관은 "영암군은 영산강, 영암호 등 큰 철새 도래지가 있어 방역 위험 요소가 많다"며 "소하천 주변 도로 소독과 농장 4단계 소독, 소독·방역 시설이 없는 농장 부출입구·축사 쪽문 폐쇄 등 방역수칙 준수와 차단방역을 철저히 실시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언제든지 전남지역 양돈 사육농가에서도 ASF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내부울타리, 전실, 방역실, 입출하대 등 강화된 방역시설을 신속히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차관은 무안군을 방문해 양파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최근 양파 가격이 전년보다 하락해 올해 햇양파 가격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김 차관은 "정부는 지자체 등과 양파 재배면적, 생산량 예측을 실시하고 필요하면 가격 안정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농협 등 관계기관도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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