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후 9시까지 4021명 확진..사흘 연속 4000명대 이어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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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둘째 날인 30일 오후 9시까지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21명 나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0시 대비 4021명 증가한 27만7153명이다.
이날 역시 오후 9시까지 확진자가 4021명을 기록하면서 사흘 연속 하루 확진자는 4000명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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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요양병원·요양시설 등서 감염 확산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설 연휴 둘째 날인 30일 오후 9시까지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21명 나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0시 대비 4021명 증가한 27만7153명이다. 오후 6시 기준 2096명에서 세 시간 사이 1925명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 4021명은 전날 같은 시간 3922명보다 99명, 일주일 전인 지난 23일 1265명보다 2765명 많은 규모다.
서울 하루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본격화하면서 걷잡을 수 없이 폭증하고 있다.
지난 28일 역대 최다 규모인 4199명에 이어 전날에도 4185명으로 40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역시 오후 9시까지 확진자가 4021명을 기록하면서 사흘 연속 하루 확진자는 4000명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부터 전날까지 하루 확진자 수는 3178→3429→3991→4199→4185명이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의 주요 발생 현황을 보면 감염경로 조사 중이 1543명(총 11만291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타 확진자 접촉이 538명(총 11만9396명)으로 뒤를 이었다.
주요 집단감염 경로로는 노원구 소재 음식점과 관련해 6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34명이 됐다.
광진구 소재 요양병원(총 93명), 서대문구 소재 요양시설(총 19), 도봉구 소재 한방병원(총 16명)에서도 각각 확진자 1명이 증가했다.
이밖에 해외유입 4명(총 4506명), 기타 집단감염 2명(총 3만8248명) 등이 추가됐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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