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검사 양성시 PCR받아야..키트는 선별진료소 가져가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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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로 검사한 결과가 양성 의심으로 나올 경우,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찾아서 유전자증폭(PCR) 방식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30일 안내했다.
양성 의심 반응이 나온 자가검사키트는 제품에 동봉된 봉투에 넣고 밀봉해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가져가서 처리해야 한다.
자가검사키트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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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일반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로 검사한 결과가 양성 의심으로 나올 경우,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찾아서 유전자증폭(PCR) 방식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30일 안내했다.
양성 의심 반응이 나온 자가검사키트는 제품에 동봉된 봉투에 넣고 밀봉해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가져가서 처리해야 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자가검사키트를 사용하기 전에는 손 세정제를 사용하거나 손을 깨끗이 씻은 후 건조한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
자가검사키트를 사용할 때는 다른 사람들과 충분한 거리를 두고 환기가 잘 되는 공간에서 검사해야 한다.
검체 채취 단계에서는 먼저 검체추출액통을 꺼내서 덮개를 제거한 후 박스나 플라스틱 틀에 꽂아 둔다.
그 후 면봉의 포장을 뜯어서 면봉을 꺼낸 후, 면봉이 콧구멍 1.5∼2㎝ 깊이의 콧속 벽에 닿도록 하고 각각 10회 원을 그리며 문지른다. 이때 면봉의 솜 부분에 손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똑같은 면봉으로 이런 방식으로 양쪽 콧구멍 모두에서 검체를 채취해야 한다.
콧속에서 면봉을 꺼낸 후에는 검체추출액 통에 넣어 10회 이상 저어준다. 그러고 나서 면봉을 검체추출액통으로 쥐어 짜내면서 꺼낸다.
이어 검체추출액통 입구에 마개를 닫아주고, 테스트기에 검체추출액통을 눌러 3∼4방울 떨어뜨린다.
약 15분이 지난 후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가 대조선(C) 한줄이면 음성을 의미한다. 시험선(T)과 대조선(C)이 두 줄로 나타나면 양성 의심 반응이다. 시험선(T)과 관계없이 대조선(C)이 나타나지 않으면 무효이므로 새로운 키트로 재검사를 해야 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블로그, 식약처 공식 유튜브 채널의 동영상이나 제품에 동봉된 사용설명서를 참고하면 된다.
자가검사키트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약국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도 있다.
[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허가 제품 현황
※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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