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아가씨' 이종원, 이세희 방에 가두기까지..'결사반대'[★밤TView]

이시호 기자 2022. 1. 3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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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배우 이종원이 이세희와 지현우를 결사반대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이영국(지현우 분)과 박단단(이세희 분)이 연애를 알리기 시작했다.

박단단은 이영국에 박수철의 심한 말을 대신 사과했고, 이영국은 "예상보다 심하지 않았다. 우리 이제 시작이다"며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다.

박수철은 결국 이영국의 집까지 찾아가 박단단을 끌고 왔고, 방에 자물쇠까지 채워 가두며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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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호 기자]
/사진=KBS2 '신사와 아가씨' 방송 화면 캡처
'신사와 아가씨' 배우 이종원이 이세희와 지현우를 결사반대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이영국(지현우 분)과 박단단(이세희 분)이 연애를 알리기 시작했다.

이영국은 어릴 적부터 친했던 애나킴(이일화 분)에 가장 먼저 이 소식을 전했다. 애나킴은 이영국이 만나는 여자가 있다는 말에 화색을 띄었으나 박단단의 얼굴을 보고는 바로 사색이 됐다. 애나킴은 "두 사람 이게 말이 되냐. 영국아 이건 아니지"라며 경악했고, 일이 있다며 곧바로 자리를 떠났다. 박단단은 이에 "애나 대표님이 저 회장님 여자친구로 인정하기 어려우신가보다"며 속상해했다.

이영국은 이후 애나킴을 다시 만났다. 애나킴은 "너 박선생하고 나이 차이가 몇이냐. 외부에 알려져 봐라. 너 욕 먹는다. 한참 어린 아가씨, 게다가 집에서 일하는 가정교사. 영국아, 아니다"며 진지하게 두 사람의 연애를 반대했고, 이영국은 "내가 박선생 만나는 게 그렇게 잘못된 일이냐. 세상 사람들이 다 뭐라고 해도 누나만큼은 내 편이 돼서 날 믿고 이해해줄 줄 알았다"며 서운해했다.

애나킴은 그럼에도 다시 박단단을 불러냈다. 애나킴은 "누가 봐도 두 사람은 어울리지 않는다. 박선생 아직 어리고 앞길이 구만린데 왜 이회장을 만나냐. 혹시 돈 때문이냐"며 여기서 정리하라는 말로 박단단을 속상하게 했다. 박단단은 울면서 "절대로 헤어질 수 없다"고 뛰쳐 나갔고, 이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된 박수철(이종원 분)은 애나킴에 박단단이 이상한 남자를 만난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박수철은 바로 박단단을 만나러 갔다 박단단과 이영국이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됐고, "왜 손을 잡고 있는 거냐"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에 박단단은 박수철을 끌고 나와 "나 회장님 좋아한다. 회장님만 좋다면 결혼도 하고 싶다. 내가 먼저 좋아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박수철은 "너 미쳤냐. 애가 셋이다. 정말 왜 이러냐. 당장 짐 싸서 아빠랑 집에 가자"며 분노했다. 박단단은 "내가 알아서 하겠다"며 자리를 떠났다.
/사진=KBS2 '신사와 아가씨' 방송 화면 캡처
이영국은 정면 돌파하자며 그날 저녁 바로 박단단의 집으로 찾아갔지만 박수철은 "지금 우리 어린 단단이 데리고 뭐하자는 거냐. 무슨 이런 경우가 다 있냐"며 더욱 화만 낼 뿐이었다. 반면 차연실(오현경 분)은 "그럼 우리 단단이가 FT그룹 안주인이 되는 거냐"며 화색을 띄었다. 박수철은 이에 차연실에게도 "그만 해라. 절대로 안 될 일이다"며 화를 냈다.

박단단은 이영국이 수모를 당하자 그를 끌고 나왔다. 박단단은 이영국에 박수철의 심한 말을 대신 사과했고, 이영국은 "예상보다 심하지 않았다. 우리 이제 시작이다"며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다. 이영국은 오히려 "우리 이 산도 넘고 저 산도 넘자"며 박단단을 안심시켜 달달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애나킴과 박수철은 박단단이 이영국의 아이들과 소풍을 떠났다는 소식에 다시 한 번 노발대발 화를 냈다. 박수철은 결국 이영국의 집까지 찾아가 박단단을 끌고 왔고, 방에 자물쇠까지 채워 가두며 충격을 안겼다. 박수철은 이영국이 찾아왔을 때도 "이회장하고 헤어진다고 할 때까지 한 발짝도 못 나온다. 두 사람 끝내겠다는 거 아니면 아무 말도 안 듣겠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박수철은 이세찬(유준서 분)과 이세종(서우진 분)이 찾아와 눈물을 흘릴 때도 마음을 바꾸지 않았다. 이세찬과 이세종, 박단단은 이에 문을 사이에 두고 울음을 터뜨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단단은 결국 가족들이 출근한 틈을 타 집을 도망쳐 나왔으나, 오토바이를 타고 뒤쫓아오던 박수철이 도로에서 넘어져버려 충격을 안겼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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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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