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골' 지소연 극찬한 벨 감독의 한 마디 "월드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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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30일 오후 5시(한국시간) 인도 푸네에 위치한 시브 크해트라파티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8강전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벨 감독은 "매우 힘든 경기였다. 태클도 많았고, 양 팀 모두 득점 기회를 많이 주고받았다"면서 "승리와 함께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내서 기쁘다. 지난 2년 동안 정말 많은 고생을 했기 때문에 강한 팀을 이길 때가 됐는데, 그게 오늘이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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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정말 뛰어나고 재능이 있는 선수다. 월드 클래스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30일 오후 5시(한국시간) 인도 푸네에 위치한 시브 크해트라파티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8강전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4강에 진출하게 됐고, 3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본선행에도 성공했다. 4강전은 대만-필리핀 맞대결에서 승리한 팀과 맞붙게 되며, 내달 3일 오후 1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호주와의 역대 상대 전적에서는 3승 2무 13패가 됐다.
어려운 경기였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호주에 주도권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위기 상황도 여러 차례 있었다. 그러나 집중력을 잃지 않고 악착같이 버티면서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틈틈이 역습 전술을 바탕으로 반격해 호주를 위협하기도 했다.
승부의 균형은 경기 막바지까지 깨지지 않으면서 알 수 없었고, 연장전까지 이어질 수도 있었다. 그러나 지소연이 해결사로 등장했다. 후반 42분경 지소연이 왼쪽 측면에서 이금민(27·브라이튼 위민)과 패스를 주고받은 후 안쪽으로 좁혀들어오며 때린 슈팅이 그대로 빨려 들어가면서 골문 구석에 꽂혔다. 결국 경기는 한국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벨 감독은 "매우 힘든 경기였다. 태클도 많았고, 양 팀 모두 득점 기회를 많이 주고받았다"면서 "승리와 함께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내서 기쁘다. 지난 2년 동안 정말 많은 고생을 했기 때문에 강한 팀을 이길 때가 됐는데, 그게 오늘이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페널티킥에 실축한 조소현에 대해서는 "항상 100%를 발휘하는 선수다. 후반전에 실수를 극복했다. 선수들이 자신을 믿을 수 있도록 하려고 노력했다.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린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벨 감독은 이날 엄청난 중거리슛으로 승리를 이끈 지소연을 극찬했다. "정말 뛰어나고 재능이 있는 선수다. 월드 클래스다"면서 엄지를 치켜세웠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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