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입술 찢어진 LG 마레이, 최소 7바늘 꿰맴

울산/임종호 2022. 1. 3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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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이 찢어진 LG 아셈 마레이(30, 202cm)가 최소 7바늘 이상 꿰맸다.

 울산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마레이는 윗입술을 최소 7바늘 이상 꿰맸다.

LG 조성원 감독은 경기 후 "윗입술이 찢어져서 중간에 병원에 보냈다. 현재로선 치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여 다음 경기 출전에 지장은 없을 것 같다"라며 마레이의 상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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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임종호 기자] 입술이 찢어진 LG 아셈 마레이(30, 202cm)가 최소 7바늘 이상 꿰맸다.

창원 LG는 3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74-91로 졌다. 전반까지 대등한 승부를 펼쳤으나, 3쿼터 막판부터 분위기를 빼앗기며 연패에 빠졌다. 20패(16승)째를 떠안은 LG는 원주 DB와 함께 공동 6위에 머물렀다. 시즌 첫 현대모비스 전 승리 역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LG는 전반까지 현대모비스와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시종일관 득점을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후반 들어 이우석과 라숀 토마스를 제어하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메인 외국 선수 마레이가 오랜 시간 코트를 비우자 LG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날 마레이는 15분을 뛰며 2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평균 출전 시간이 30분 이상인 마레이는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하며 벤치로 물러났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투입되지 않았다.


마레이는 3쿼터 중반 윗입술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토마스에게 두 차례나 팔꿈치를 가격당했기 때문. 이로 인해 출혈이 발생한 마레이는 곧바로 사마르도 사무엘스와 교체됐고, 경기 도중 병원으로 향했다. 

울산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마레이는 윗입술을 최소 7바늘 이상 꿰맸다. 우려했던 치아나 잇몸 쪽에는 다행히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LG 조성원 감독은 경기 후 “윗입술이 찢어져서 중간에 병원에 보냈다. 현재로선 치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여 다음 경기 출전에 지장은 없을 것 같다”라며 마레이의 상태를 전했다.

구단 관계자 역시 “(마레이는) 울산 소재 한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현재로선 치아나 잇몸에는 큰 문제는 없는 것 같다. 찢어진 윗입술 부위만 7~8바늘 정도 꿰맸다”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마레이는 다음 경기 출전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 전 시즌 첫 승 기회를 또 놓친 LG는 1일 전주 KCC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사진_윤민호 기자

 

점프볼 / 울산/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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