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1G 최다블로킹 타이기록..김수지 "연습 반복하니 점점 좋아져" [대전 톡톡]

길준영 2022. 1. 3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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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3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5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4-26, 25-19, 22-25, 25-18, 15-12)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IBK기업은행은 블로킹 22개를 성공시키며 1경기 최다블로킹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충무체육관에는 원정경기임에도 불구하고 IBK기업은행 팬들이 많이 찾아와 선수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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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김수지. /OSEN DB

[OSEN=대전, 길준영 기자] “김호철 감독님이 오시고 나서 블로킹을 신경 많이 쓰셨다.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반복하다보니 더 좋아진 것 같다”

IBK기업은행은 3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5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4-26, 25-19, 22-25, 25-18, 15-12)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첫 연승이다.

27득점으로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한 표승주는 “우리가 많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안정을 되찾고 5라운드부터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준비를 많이 했다. 5세트까지 갔지만 이겨서 좋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지는 “선수들이 다 열심히 해서 연승을 했다고 생각한다. 좀 더 튼튼한 팀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라며 웃었다.

IBK기업은행은 블로킹 22개를 성공시키며 1경기 최다블로킹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김호철 감독은 “우리가 블로킹 연습을 많이 한다. 또 상대팀에는 염혜선이라는 세터가 없어서 플레이가 잘 보였다. 그래서 우리가 따라다니기 쉽지 않았나 싶다”라고 이날 활약의 비결을 설명했다.

블로킹 5개를 기록한 김수지는 “김호철 감독님이 오시고 나서 블로킹을 신경 많이 쓰셨다.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반복하다보니 더 좋아진 것 같다. 오늘은 타이밍도 잘 맞았다. 상대팀과 리듬이 잘 맞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충무체육관에는 원정경기임에도 불구하고 IBK기업은행 팬들이 많이 찾아와 선수들을 응원했다. 김수지는 “우리가 시즌 초반부터 쉽지 않은 경기를 했는데 많이 오셔서 감사하다. 또 이제는 우리가 그런 팀이 됐다는 자부심도 있다. 우리가 시동이 늦게 걸렸지만 남은 경기에서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다음 시즌까지 이어져서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설연휴에 대전까지 찾아온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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