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본죽, 울산지역 이유식 주문량 992팩 직접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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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본의 프리미엄 영유아식 브랜드 베이비본죽이 택배 파업 중인 울산지역의 고객에게 이유식을 '직접 배송'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직접 배송은 주문 접수된 이유식을 발송할 택배 섭외조차 사실상 불가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본죽 이유식을 먹는 아이들에게는 주식(主食)인 이유식을 제때에 전달하고자 긴급하게 결정했다.
순수본 임직원과 추가로 고용한 배송 직원이 울산 지역에 직접 가서 주문 고객에게 이유식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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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순수본의 프리미엄 영유아식 브랜드 베이비본죽이 택배 파업 중인 울산지역의 고객에게 이유식을 ‘직접 배송’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직접 배송은 주문 접수된 이유식을 발송할 택배 섭외조차 사실상 불가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본죽 이유식을 먹는 아이들에게는 주식(主食)인 이유식을 제때에 전달하고자 긴급하게 결정했다.
직접 배송 지역은 배송에 차질이 있는 울산 지역 주문 건으로, 지난 25일에 이어 28일 각각 두 차례 진행된다. 순수본 임직원과 추가로 고용한 배송 직원이 울산 지역에 직접 가서 주문 고객에게 이유식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기존 택배 배송 대비 약 4.5배의 비용이 소요되고 인력 충원 등의 어려움이 있지만,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해당 지역 고객 주문 건을 취소하지 않고, 직접 배송을 결정하게 됐다. 이번 직접 배송에 앞서, 택배 배송 대란 문제가 된 지난해 추석에도 순수본 임직원이 대전과 세종, 충청, 전라 등 6개 도시 105명의 고객들에게 이유식을 직접 배송한 바 있다.
베이비본죽은 파업 등 외부적 요인으로 인한 이유식 전달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한 배송 서비스를 개선 및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해 수도권 새벽배송과 전국 우체국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 이와 같이 반복되는 배송 공백에도 영향을 받지 않도록 배송 서비스를 보완해 갈 계획이다.
베이비본죽 관계자는 “베이비본죽 이유식을 잘 먹는 아이들이 외부적 요인으로 소중한 한 끼를 제때 이용할 수 없게 되어 엄마와 아빠가 애태우며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직접 배송 서비스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베이비본죽은 프리미엄 식자재 선별부터 정성껏 만든 이유식을 아이들에게 전달하기까지 전 과정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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